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와인 색깔 및 당분 거품 용도에 따른 와인의 분류

by 여니ing 2023. 5. 16.
반응형

 

알면 알수록 신기한 와인이야기! 오늘은 색깔 및 당분, 거품, 식사시 용도에 따른 와인의 분류에 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

 


 

와인의 분류 1. 색깔 및 당분

레드 와인은 적포도를 사용하여 만듭니다. 색깔은 붉은색, 자주색, 루비색, 적갈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집니다. 이러한 레드 와인의 붉은색은 포도껍질에 있는 붉은 색소 때문입니다. 따라서 포도껍질의 붉은 색소를 추출하기 위하여 씨와 껍질을 그대로 함께 넣어 발효시킵니다. 이 때 붉은 색소뿐만 아니라 껍질에 있는 타닌 성분까지 추출되어 떫은맛이 납니다. 전체적인 향과 맛에 있어 강한 풍취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육류와 맛과 향이 깊은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레드 와인의 일반적인 알코올 농도는 12~13% 이며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제맛을 냅니다. 레드 와인을 만드는데 주로 쓰이는 포도 품종으로는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시라, 바르베라 등이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은 주로 청포도로 만드는데, 일부 적포도를 가지고 만들기도 합니다. 화이트 와인의 색은 노란색, 연초록색, 호박색, 황금색을 띠는데 이는 레드와인과는 달리 씨와 껍질을 빼고 발효를 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화이트 와인은 타닌 성분이 적으므로 맛이 순하고 가볍고 산뜻하여 과육질의 향과 맛을 그대로 지니고 있습니다. 주로 식욕을 돋우깅 위하여 식전주로 마시거나 생선, 과일, 야채, 담백한 요리와 함께 마십니다. 화이트 와인의 일반적인 알코올 농도는 10~13%이며, 차게 마셔야 제맛을 냅니다.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데 쓰이는 유명한 포도 품종으로는 샤르도네, 리슬링, 소비뇽 블랑, 세미용 등이 있습니다. 로제 와인은 적포도로 만들기는 하지만 껍질에 있는 색소가 덜 우러나오게 만든 것입니다. 색깔은 연한 양파 껍질색에서부터 연한 루비색을 가집니다. 레드 와인처럼 포도껍질을 같이 넣고 발효시키다가 어느 정도 색이 우러 나오면 껍질을 제거한 채 과즙만을 가지고 와인을 만듭니다. 로제와인은 보존기간이 짧고 오래 숙성하지 않고 마시며 색은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의 중간이지만 맛은 화이트 와인에 더 가깝습니다. 다채로운 요리가 섞여 있는 식탁이나 뷔페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미국에서 사용하는 블러쉬와인이나 화이트진판델은 로제와인을 의미합니다. 

수확기의 포도는 250g/L이상의 당분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당분은 포도가 발효할 때, 알코올로 변하고 천연 포도당이 모두 발효하기 때문에 단맛이 거의 나지 않는데, 이러한 와인을 드라이와인이라고 합니다. 기술적으로 개입하여 드라이와는 반대로 발효할 때 천연 포도당이 남아 있어서 단맛이나는데 이러한 와인은 스위트와인입니다. 주로 식후 디저트와 함께 마십니다. 드라이와 스위트의 중간으로 약간의 단맛이 나는 와인은 미디엄 드라이 와인입니다.

 

2. 거품

발포성 와인은 톡 쏘고 거품이 있는 와인을 말합니다. 발포성 와인은 발효가 끝나 탄산가스가 없는 일반 와인에 설탕을 추가하여 인위적으로 다시 발효를 유도해서 와인 속에 기포가 있는 와인을 가리킵니다. 보통 탄산가스가 3~6bar 정도의 압력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발포성 와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샴페인입니다. 흔히 발포성와인을 모두 샴페인이라고 부르지만 샴페인은 프랑스의 샹파뉴 지방에서 나온 술만을 말합니다.  샴페인 이외에도 이탈리아의 스푸만떼, 프랑스의 끄레망, 스페인의 까바, 독일의 젝트등이 있습니다. 발포성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일반적으로 9~14%이며, 주로 식전이나 식후 그리고 특별한 행사나 축하연에서 사용합니다. 산미가 높고 맛이 깔끔하여 모든 종류의 음식과 잘어울립니다. 약발포성 와인은 탄소 침용 발효, 앙금 배양법과 같은 특수한 제조법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발포성 와인과 같이 톡 쏘는 느낌이 아니라 입 안을 간지럽히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탄산가스는 2 bar 정도의 약한 압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발포성 와인으로는 가이약, 뮈스까데 쉬르 리, 마태우스 로제, 프로세코 등이 있습니다. 청량감이 있고 주로 과일향을 북돋아 줍니다. 스틸 와인은 발포성 와인이 아닌 일반 와인을 가리킵니다. 포도당이 분해되어 와인이 되는 과정 중에 발생되는 탄산가스를 완전히 제거한 와인으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마시는 대부분의 와인이 여기에 속합니다. 보통 알코올 농도가 8~14%이며 단맛부터 쌉쌀한 맛까지 다양합니다.

 

3. 식사시 용도

식전에 입맛을 돋우기 위해서 마시는 와인은 애피타이저 와인입니다. 주로 산뜻한 맛이 나는 와인을 선택합니다. 스페인의 세리, 이탈리아의 베르뭇 등이 있습니다. 신맛이 나지 않는 프랑스의 알자스나 독일의 화이트 와인도 애피타이저로 좋습니다. 특별한 경우에는 달지 않은 샴페인도 쓰입니다. 보통 와인이라고 하면 테이블 와인을 가리킵니다. 식욕을 증진시키고 분위기를 좋게 하는 것 이외에도 입안을 헹궈 다음에 나오는 음식의 맛을 잘 볼 수 있게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화이트 테이이블 와인을 마실 때 가볍고 신선한 것으로는 보르도의 그라브, 부르고뉴의 샤블리, 독일의 모젤, 이탈리아의 소아베 등이 있으며, 묵직한 것으로는 부르고뉴의 푸이 퓌세, 꼬뜨 드 본, 스페인의 리오하 등이 좋습니다. 레드 테이블 와인을 마실 때는 가벼운 것으로 보졸레, 보르도의 그라브, 이탈리아의 바베라 등이 좋고, 묵직하고 텁텁한 것으로는 보르도의 뽀므롤, 부르고뉴의 꼬뜨 드 뉘등이 좋습니다. 디저트와인은 식사 후에 입안을 개운하게 하려고 마시는 와인입니다. 약간 달콤하고 알코올 도수가 약간 높은 와인을 마십니다. 포르투갈의 단맛이 강한 포트와인이 가장 대표적이며, 헝가리의 토카이와인 등이 있습니다. 

 

 

 

 

반응형